728x90 반응형 핸드폰 없는 청정했던 하루1 핸드폰 없는 청정했던 하루 #2183 어제의 일이다. 07:20 집을 나섰다. 07:30 지하철에 도착했는데 뭔가 허전하다. 아, 핸드폰. 잘 울리지도 않는 폰. 무슨 일이 있겠어. 출근이나 하자. 평소 같으면 웹툰이나 뉴스를 보겠지만 앉자마자 책을 보게 된 상황. 08:10 사무실 도착. 도착시간을 확인하려 폰을 찾는다. 아, 폰 두고 왔지. 혹시 메시지가 올지 모르니 카톡이라도 켜 놔야겠다. 응? 로그인하려면 폰에서 승인을 해야 하는군. 아, 2중 인증을 걸어뒀었지. 카톡도 불가. 폰이 없으니 메시지도 불가. 헐. 독서. 08:50 사람들이 하나 둘 출근 09:10 주식이 어떨래나~. 아 폰 두고 왔지. 11:45 점심 먹어야겠네. 주식이 어떨... 아 폰 두고 왔지. 12:10 밥도 먹었고 쉬어야지. 음악이나 들어볼까... .. 2021. 12.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