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2
돈이란 무엇인가.
이번 책은 저자가 누군지도 몰랐고 (대부분 주로 누가 쓴 것인가 보다 내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인가에 중점을 두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관심도 없지만 책 제목에 낚인 경우이긴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당연한 이야기죠.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돈을 소유하고 싶다. 딱 요 부분만을 두고 물어보면 아마도 100이면 99는 동의할 내용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다음과 같은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비전)
-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가치)
- 어떻게 얻을 것인가?(방법)
- 그것을 얻는 데 걸림돌은 무엇인가?(장애)
- 내가 성공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측정)
돈이 되는 것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신중하면서도 과감하게 투자하되 돈을 잃지 않아야 한다.. 익히 들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무척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아니 제일 어려운 부분이죠. 잃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죠. 즉 잃지 않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말로 들립니다.
우리 인생에서 돈은 중요하다. 단, 돈이 우리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돈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성공과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선 자신의 지금 상황이 어떻든 간에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건 참 어려운 행동인 것 같습니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 남에게 베푼다는 것은 말이죠.
타인에게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이 도움을 줄 방법을 찾으면 된다.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 더 많이 행동하고 더 많이 베풀고 더 큰 존재가 되고 더 많이 봉사하면 된다. 그러면 더 많이 벌 기회가 생긴다.
타인을 위한 삶을 통해 나의 부가 창출된다. 인정하긴 싫지만 제 주변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남을 돕기 위해 일하는. 자기만족이라고도 하는데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선례를 보고 있으면서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스스로는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간적으로 좀 더 성숙해지고 싶습니다.
일하기 싫으면, 일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한 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일해야 한다. - 오그던 내시
충분한 돈. 충분한 금액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역시 지속적으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나만의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는 재무적 안전, 활력, 독립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는 사람들은 재무적 안전, 독립, 자유를 원한다.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세 가지를 정하고 종이에 적으라
재무적 안전, 독립, 자유... 키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더 많이 벌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행동은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가치 있는 사람. 책에서는 줄곳 돈에 대해 말하고 있었지만 저자가 정작 얘기하고 싶었던, 가장 중요한 분분은 바로 이 대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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