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설마 이런 식으로 vue.js를 시작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vue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프레임워크부터 사용하기 시작하다니.. 뭐든 난이도가 조금 있는 일이 실력향상에도 좋다는 건 인정하고 있습니다만, vue로 사이트를 구축해 본건 입문자용 책을 읽어 본것이 전부라서 살짝 걱정이긴 합니다.
출근후 첫 미팅에서 vue를 사용하기로 했다는 전달을 받았고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는 vuetify를 사용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차피,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계정 발급도 아직이고 해서 공식 사이트와 프레임워크의 사이트를 보며 책을 봤던 기억을 더듬거리면서 샘플 소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이지만, 오늘 하루 이리저리 만져본 느낌이랄까 마크업 입장에서 주의해야할 부분은 지금까지는 css를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서 전체 사이트에 돌려쓸 수 있었다면 최근의 MVC, MVVM등을 기반으로 한 개발과정에는 각 컴포넌트별로 관리를 한다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sass
를 사용한다면 mixin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관리면에서는 관리포인트가 늘어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새로 배우고 익혀야 하는데 이 프로젝트 기간동안 상당히 고생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익숙하지 않은 작업인데 실수를 줄여야 하는 것이 관건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실무에서 바로 익혀서 사용해야 하는 관계로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는 "vue는 조금 다룰줄 압니다"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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