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아서 였을까?
9월에 잠시 한국에 들어갔을때 읽을 만한 책은 없을까 기웃거리던 중에 손에 쥐게 된 책.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비밀"을 읽어본 사람들은 나처럼 자연스럽게 이책을 읽어 볼 생각을 하진 않았을까 어림잡아 본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만큼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비밀"은 나에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었고 반성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며 이번 저서 "능력보다 호감부터 사라"는 훌륭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소양)"에 대해 열거하고 있어 읽어가면서 공감가는 부분과 배우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스스로 타고난 것이건 부모님에 의해 물려진 것이건 현대사회는 누가 뭐라고 해도 능력이 중요시되는 사회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능력의 차이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위와 같은 인정받는 리더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세상, 리더로서 조직의 일부를 관리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눈앞에 있는.. 이른바 자신을 살찌울수 있는 "개인주의"가 아닌 "조직"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킬 수 있는 "희생정신"이 바탕에 있어야 함을 책 전체를 통해 말하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물론 자신의 희생하는 것만이 리더의 자질(소양)이라고 강조하진 않는다. 때로는 엄격하게 상대를 대해야 함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스스로 지금, 나에게 무엇인가 부족한것 같은데 확실한 이미지가 잡히지 않거나 가까이에 도움을 줄만한 멘토가 없다면 이 책을 가벼운 기분으로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굳이 책을 읽어보지 않더라도 목차만으로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큰 맥락을 알 수 있을만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목차를 싫어본다
Part 1 성과를 만드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태도다
능력을 보여주기 전에 호감부터 사야 하는 이유
001 호감을 사지 못하면 능력도 보여줄 수 없다
002 똑똑한 사람들의 조급증이 일을 망친다
003 성과의 마지막 단계는 언제나 집요함이다
004 적당히는 없다, 깐깐한 완벽주의로 거듭나라
005 스타가 될 수 있는 판을 찾아가라
Part 2 조직에서 존재감, 당신의 10년 후를 결정한다
조직지능의 업그레이드가 시급한 이유
006 나의 제1고객은 언제나 보스다
007 공유하지 않으면 결코 한 배를 탈 수 없다
008 착한 상사로 남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라
009 회사는 내가 없어도 잘 굴러가야 한다
010 목표의 크기만큼 지지 그룹을 구축하라
011 회사는 주인을 가장한 종을 원치 않는다
Part 3 리더십은 ‘나’를 버리는 순간 싹튼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 노하우
012 양보하고 감수할 줄 모르면 리더가 될 수 없다
013 필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조직을 열광케 한다
014 선택할 것을 찾지 말고 포기할 것부터 정하라
015 원칙을 흔들면 리더십도 무너진다
016 쉼 없이 문제를 만들고 계속해서 일을 저질러라
017 뒷날을 위해 아름답게 이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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