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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브랜드 창간6주년 Knowledge Party

by 믹스 2013. 11. 4.

유니타스브랜드 로고

지난 10월 31일. 방배동에서 유니타스브랜드 창간 6주년을 기념하여 Knowledge Party가 있었다.

유니타스브랜드? 이게 뭘까? 뭐하는 곳이지? 모르고 있었다. 단지 Vol.1이 2007년도인걸 보고서야 모르는 이유를 알았다. 아마도 2007년도면.. 일본에서 졸업과 취업때문에 상당히 머리를 감싸고 있던 시절이었지..강연회장에서 지난서적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둘러보니... 가끔, 귀국했을때 서점에서 봤던 기억이 나긴했다. 그때는 무슨 책인지 전혀 감도 오질 않았었던것 같은데..

6주년메인베너

온오프믹스를 통해 알게된 이번 강의를 듣고 싶게 만든 이유는 '브랜딩하는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에 끌려서이다. 어느 직종이나 그렇겠지만 연차가 쌓이다 보면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라 생각된다. 그 욕심중에 하나가 자신만의 무언가(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데는 꺽이지 않을 신념으로 관철할 수 있는 추진력도 필요할거고...타협도 해야하고 포기도 해야하는등 많은 시련이 따르는게 당연하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곳곳에 산재해 있을텐데.. 이러한 모든것이,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두려움이 한발을 나아가게 하는데 있어서 늘 걸림돌이 되곤한다. 나역시 그런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리는 상황의 연속. (나같은 의지박약한 이에게)뭔가를 타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늦게 알게된 내용으로 인원초과임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해두길 잘했다. 대기자 명단에 있어서 기대를 못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다. 도네이션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각자가 가지고 있던 책을 강연비용으로 대신하였다. 

한시간 반이라는 시간동안 권민편집장님께서 재미있고 좋은 내용을 쉼없이 말씀을 해주신 관계로 이른바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것 같다. 열정을 가지고 자기가 하는 일에 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으며, 많은 이야기를 들은 만큼, 많은 부분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재 나한테 부족한 부분이,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끔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매일같이, 매순간마다 당연하게 'Why?'라고 되물으면서 고민했어야 할 물음들에 대해서 얼마나 간과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다.

브랜드란 무엇일까? 좋은 브랜드는 어디서부터 어떤 계기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어떻게 만들어야 양질의 브랜드가 나올까? 질문은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손대는 모든것에 '사랑'을 품고 임해야 한다는 '당연한 결론'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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