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아니 내가 처음으로...본격적으로 웹디자인을 시작했을 무렵...
그때는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가 전부(?)였다.
딴건 신경쓸 필요가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때의 문제는 맥으로 작업해서 아이비엠으로 에러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였다. 맥에서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 아이비엠어세도 두가지다 총 4번의 확인 작업을 끝내야 완전한 확인작업을 끝내는 일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당시엔 더더욱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시기라 그게 짜증났었다. 익스플로러에선 전부 잘 보이는데 말이지...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브라우저가 등장했다. 나왔다 사라졌다.
요새는 파이어폭스가 꽤 반응이 좋은 것 같아서 써보고 있는중이다. 넷스케이프도 버전이 8까지 나왔지만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는 느낌에다가 모질라하고 별반 차이가 없기에 깔았다가 지웠다. 파이어폭스와 익스플로러 두가지를 이용해서 작업한 환경을 확인해보고 있다보면 참 힘들다.
요새 새로 공부하고 있는 CSS level2를 이용해서 테이블작업등을 하다보면 파이어폭스에선 내가 지정한 소스가 그대로 제대로 보이지만 익스플로러에선 그렇지가 않다는 점이다.
플러그인이나 기타 작동면에선 익스플로러가 관대하고 여러가지로 편한반면 파이어폭스에선 그렇지가 않다. 물론 점점 많은 플러그인들이 등장함에 따라 갈수록 편리해 지겠지만...
"인터넷 표준"이란 말이 있지만 아직도 그 "표준"이라는 것에 적합한 브라우져는 없는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들이 각자 추구하는 것이 다르고 제작환경들이 다르니 만큼 "표준"을 세우고 그 표준에 맞춰서 작업을 해가는 것이 실제론 무지 어렵다. 어떠한 환경에서건 제작자가 의도한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해선 디자인과 프로그램측에서 현존하는 모든 유저를 상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그 기획면에서부터 상당한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발을 담근지 나름대로 꽤 시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야 "인터넷표준"이라는것에 대해 조금 생각해 보니 꽤나 큰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익스플로러가 되었건 파이어폭스가 되었건 기타 뭐가 되었건 현존하는 모든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브라우저는 과연 언제쯤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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