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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메모의 재발견을 읽었다

by 믹스 2017. 12. 9.
#17.059

메모의 재발견


메모는 확실히 중요한 하나의 습관이라는 점에 100% 공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습관화를 하기가 힘들다는 가장 큰 단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 부분만 해결할 수 있다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이만큼 성과를 뽑아낼 수 있는 툴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서는 인풋과 함께 아웃풋이 필요하다. 아주 많이~. 모든것을 기억할 수 없다면 결국은 어딘가에 메모를 해둘 필요가 있다. 나 역시도 이런저런 공상을 좋아하며 지내온 시간이 많이 있는데 당시의 그 공상들을 고이고이 글로써 모아 뒀다면 지금쯤 뭔가 하나는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아쉬움을 지울길이 없다.

메모는 자기 긍정적 태도와 객관적 태도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수단으로서 습관화 하면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할 수 있고 스스로 긍정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부분에 공감이 된다. 머릿속으로만 막연히 생각해서는 생산적인 성과를 올릴 수 없다. 자만에 빠져 기억력 만을 믿고 지나가는 건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하겠다. 메모를 통해 생산적인 사고로 이어지게끔 기록해 두어야 한다.

메모의 기대효과
  • 정보의 흡수도 증가
  • 업무 능력의 향상
  • 실수와 오류의 감소
  •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 효율적인 시간 활용
  • 목표달성

메모를 위한 준비
  • 쓰든 쓰지 않던 노트를 항시 휴대
  • 나에데 맞는 메모노트 탐색
  • 노트에 이름 부여
  • 페이지 상단에 제목기입
  • 삼색볼펜 활용
  • 도식화
  • 3가지 정도로 포인트 정리
  • 날짜 기입
  • 한권의 노트로 집약
  • 책을 노트처럼 활용

메모광이 되어야 할려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책에서는 자칫 '노트 만들기 함정’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환기시켜주기도 한다.

업무를 하는 동안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주기 위해 자기평가 노트를 활용하길 추천하고 있는데 뭐 대단한건 아니고, 하루 5분 또는 업무 중간의 짧은 시간에 업무에 관련된 메모를 해 둔다는 정도다. 피터 드러커도 메모의 중요성을 알고 활용한 것처럼 스스로에게 가장 가까운 본인 스스로가 객관적인 시점에서 엄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 둔다면 훌륭한 피드백 노트가 될 것 같다.

노트를 넣으면 가방이 조금 무거워 질 순 있지만, 그 마음을 몇 배로 가볍게 해 줄 것이 메모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나한테 맞는 노트를 찾지 못했다. 내 손을 거쳐간 노트가 몇권인지... 이 노트다 싶어 구입해서 사용하다 보면 금세 다른 노트로 이동해 버리고 만다. 금방 실증이 난다고 할까. 아무래도 관심의 이동이 너무 잦은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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