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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216

Do it! 프런트엔드 UI 개발 with Vue.js, Vue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필요한 책, 이지스퍼블리싱 #2353 퍼블리싱을 기본으로 Vue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고 있다. 대체로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React보다는 Vue가 퍼블리셔가 좀 더 접근하기 쉬운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퍼블리싱에 대한 이해를 가진 분의 책이라 이해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 같다. 프런트엔드로 전향하고자 하는 사람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전반부는 화면을 구성하기 위한 HTML, CSS, JS 등을 사용하여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방법을 간략히 전달하고 있다. 책에서 다루는 것 이외에도 당연히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과하게 들어가지 않고 퍼블리셔가 Vue를 사용하여 레이아웃을 다루는 데 있어 접근하기 쉬운 몇 가지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어 일정 수준의 경력자라면 어렵지 않게 이해와 활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감상 너무.. 2023. 8. 24.
일을 잘한다는 것, 프로가 생각하는 일의 본질에 관한 대담, 리더스북 #2352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누구나 ‘일’을 하게 된다. 일을 하지 않으면서 돈을 받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일단, 사기를 치던 정직하고 성실하게 임하건 간에 ‘일’이라는 것 자체에는 변함이 없겠다. 그럼 그 일은 잘하면 할수록, 좋은 성과를 올리면 올릴수록 일반적인 회사라면 일을 한 당사자가 받게 되는 ‘돈’은 계속해서 올라간다. 그러다 퇴직을 해야 하는 나이가 다가올수록 일할 수 있는 능력도 떨어지며 사회적으로 원하는 시대에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을게 뻔하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돈을 받는 만큼의 일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일반적인 회사원이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받게 되는 월급 이상의 것은 .. 2023. 8. 22.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디자인과 관련된 재미있는 비밀 이야기들, 한빛미디어 #2351 디자인은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응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은 시각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건 옛날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그 이전에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디자인이 좀 더 중시되고 있는 건 크게 아이폰의 출시 전후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유로는 스마트폰이 사생활 깊숙히 파고든 계가가 된 것이 아이폰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만큼 빠른 시간에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삶을 바꾼 제품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리고 이 변화를 계기로 도널드 노먼이 제창하던 UX/UI가 더욱 관심을 받게 되고 웹과 앱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인식은 점점 넓어지고 환영받으며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2023. 8. 20.
핑크펭귄, 색다른 희귀한 무언가를 제공하라, 스노우폭스북스 #2350 크리에이티브는 항상 새로운 걸 원하는 관객을 위해 새롭고 희한하고 이색적이며 본 적, 경험한 적이 없는 새로운 것을 세상에 제공하는 모든 걸 총망라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진짜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일까.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며 해결해야만 할 문제다. 비즈니스적 관점이건 개인적인 관점이건 해결해야만 할 다양한 문제들은 모두 크리에이티브 적인 문제로 봐도 좋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서 해결해야만 할까. 모두가 바라보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두가 바라는 관점이 아닌 특별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만들어 내야 한다. 그리고 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비즈니스가 성립되도록 해야 한다. 핑크펭귄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잠재고객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파.. 2023. 8. 18.
독서의 기록, 독서를 통해 바뀔 수 있는 새로운 길에 관한 안내, 퍼블리온 #2349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접하기 쉬운 방법이다. 그리고 쉬운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생활화하기는 무척 힘들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지 않게 되고 스마트폰에서 넘쳐나는 각종 가십거리, OTT서비스 등의 자극적인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 만큼 빠져들게 된다. 문자를 읽는 것보다 영상으로 눈으로 정보를 접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는 세상이다. 독서의 기록은 저자가 독서 인풀루언서를 시작으로 커뮤니티등을 통한 부수입을 얻고 본서를 출판 하기까지의 실패, 성공의 과정을 담아서 전달하고 있다. 과하지 않은 표현과 간결한 단락 구성,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하여 책으로서의 볼륨은 작다고 할 수 있지만 내용은 알찬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독서를 진솔하게.. 2023. 8. 15.
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 초보 기획자를 위한 성장과 배움을 위한 가이드, 좋은습관연구소 #2348 어떤 형식으로든, 규모의 유무를 떠나서 프로젝트에서 기획을 담당해 본 경우라면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능할 것 같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보 기획자의 업무라는 것이 어디든 비슷하고, 기획자의 입장은 어지간해서는 어디서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경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기획은 무척 중요하고 그 중요성을 부정할 수 없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인정할 만한 잘하는 기획자나 PM이 적다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화면에다 와이어 프레임으로 영역만 구분 지으며 일을 다했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일은 하지 않고 입으로만 일을 하다 힘들어진다 싶으면 어느 순간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는 기획을 시작하려는 새내기들이.. 2023. 8. 12.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길벗) #2340 타입스크립트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보지만, 잘 모르겠다면 이 책으로 다시 도전해 보길 권한다. 이전에도 타입스크립트 서적을 본 적은 있었지만 늘 그렇듯 막히는 곳이 생기면서 처음의 의욕이 반감되어 있던 차에 IT분야 유명인사의 책이라 바로 신청. 운 좋게 리뷰어에 당첨되었다. #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에 타입을 부여하여 문법을 강화해 주는 언어다. 이미 시중엔 타입스크립트 관련 책들이 있어서 새로운 건 아니지만 저자의 네임벨류가 있다 보니 기대가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초반은 기본적인 개념과 사용법, 익혀 두어야 할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잘 읽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은 모르겠으나 온오프에서 활동하는 만큼의 노우하우와 많은 퇴고 시간을 거친 결과.. 2023. 7. 8.
펜드로잉용 라이너 코픽, 스테들러, 사쿠라 비교기록 #2333 며칠 전 우연히 들어간 쿠팡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받게 되어 사쿠라 피그마 마이크론 100주년 기념 5본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을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그냥 사면되지만 스테들러, 코픽 라이너가 이미 있기 때문에 다 쓸 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우연히 들어온 쿠폰으로 배송료보다 싼 가격에 5본이 생겼으니 고물가 시대에 개이득. 많이들 사용 중인 라이너는 각사마다 특색들이 있어 언젠가 비교해보고 싶었던 터에 잘 된 것 같다. 각 사마다 그림, 디자인계열에서 너무 유명한 브랜드들이며 나름 그림 취미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컬러에 각종 각양각색의 문구류를 보면 약간 고양된 기분이 드는 사람이라 재미있는 소재였다. 개인적인 기록용임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 어떨지는 미지수.... 2023. 5. 29.
Docs for Developers 기술 문서 작성 완벽 가이드(한빛미디어) #2330 굳이 테크니컬 라이터가 아니더라도 실제로 업무와 관련된 각종 다양한 문서를 작성하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 생각된다. IT관련자라면 더욱 도움이 되겠지만 비관련자라도 작업자 간에 정보공유를 위한 문서를 작성하고 있거나 이제부터라도 작성해야 하는 이라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책이다. # 기술 문서 작성 혼자 일을 할 경우, 다음에 일하게 될 직위, 경력등 불특정된 후임을 위한 문서를 작성해 두는 편이다. 팀으로 일할 경우 선행 작업으로 알게 된 각종 내용, 사전지식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작업자들을 위한 배포문서를 작업할 때도 유용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대체로 이러한 문서를 접하는 작업자들은 읽고 지나치면서 제대로 된 피드백을 제공.. 2023. 5. 21.
나도 하는 파이썬 데이터 분석 (한빛미디어) #2327 # 나도 하는 파이썬 데이터 분석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파이썬에 대한 기본적인 문법들을 파트 1에서 다루고 다음 장에서부터 본격적인 파이썬을 다루기 시작하는데 책의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수집 가능한 정보의 다양성에 다시금 놀랐다. - 지역별/연령별 방문객 순위 - M세대와 Z세대의 취업률 상관계수 - 집이 비어 있을 땐 허수아비라도 설치해야 할까? - 회귀 분석과 인공 지는 예측 차이 - 집 앞에 어린이집이 생기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책에서 다루는 데이터 분석은 크게 정령 데이터 분석, 비정형 데이터 분석 크롤링, 상관관계 분석, 회귀 분석, 시계열 분석으로 나뉘어 있는데 데이터를 얻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도 검색부터 실제 필요한 데이.. 2023. 4. 18.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토네이도) #2326 다시 독서의 시간이 찾아온 걸까? 최근 쉬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 대체로 정체되어 있는 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자극제로 자기 계발서 위주이긴 하지만. 몇 년 전에는 자기 계발서를 읽지 않겠다 다짐했던 것 같은데 그런 다짐 따위, 개나 줘 버리라지. 나약한 인간에게는 어떤 경로든 자극제가 필요하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부지런함을 원하지만 정작 실행하지 못하는 나에게 약이 되었다 생각한다. # 새벽 기상 습관이 기회를 만든다 만고진리의 법칙이라고 해야 할까. 부지런한 사람들은 그만큼의 성과를 올리며 살아간다. 세상 누구에게나 공평한 24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는 방 안에서 뒹굴거리고, 누군가는 똑같은 시간에 .. 2023. 4. 16.
거인의 노트(다산북스) #2325 항상 메모, 기록에 대한 주제에 많은 관심이 있다. 기록형 인간이 되고 싶은 이의 욕망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에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직접 실행을 못하는 인간이다 보니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메모, 기록과 관련된 서적은 꼭 보게 된다. 이번엔 거인의 노트를 보게 되었다. # 거인의 노트 나의 진짜 욕망과 대화하라. 자신의 진짜 욕망을 알면 자유로워진다. 기록하라, 반복하라, 지속하라. 자유로워지기 위해선 자신의 욕망을 알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것도 한 번의 메모가 아닌 반복적으로 지속해서 이 과정을 실행해야 한다고 한다. 우선은 내가 현재 바라는 것을 가감없이 기록하고 가면 판단 과정.. 2023. 4. 12.
역행자(웅진) #2324 지금은 모르겠는데 역행자는 출간되면서부터 꽤 인기몰이를 했던 책이라 기억하는데 밀리의 서재 1개월 무료체험하면서 추천 목록에 나오기에 궁금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일단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기준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 주고 사서 읽기보다는 집 근처 독서실에서 갈 기회가 있다면 잠시 시간 내서 읽어보거나 몇몇 열정적인 독자의 리뷰를 찾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자기계발서 자기 계발서가 대체적으로 '난 이런 역경 속에서 이런 방법을 찾아내어 지금은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인 공식인데 이 책, 역행자도 그 맥락은 대동소이할 것 같다. 세속적인 것들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설파하는 내용은 동일하지 않을까. 단지, 그 방법이 다르고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들 역시.. 2023. 4. 9.
SOUL 감상 완료 #2319 디즈니 소울(SOUL) 감상완료 2년 전 영화이니 한참(?) 지난 감이 있지만 이제야 보게 되었다. 뭐랄까 디즈니 영화들이 대체적으로 가족영화를 표방하면서 전 연령층의 공감을 끌어내는 작품들이 대다수인데 코코, 인사이드 아웃을 뒤로 별로 보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이유는 불명... 소울은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어린이 보다는 어른을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중후반을 넘어선 나이대가 보면 감동을 받고, 용기를 얻고 다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무료한 삶에서 나름의 꿈을 꾸며 살지만 정작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하고자 싶었던 꿈을 버리지 못하는 미련. 그리고 우연히 찾아오게 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지만 하늘의 장난처.. 2023. 3. 19.
세컨드 브레인(쌤앤파커스) #2318 나의 뇌가 하나 더 있다면 일반적인 나도 생산성이 두 배는 좋아지면서 일도 수입도 두 배가 되진 않을까? 내가 한 명 더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불가능한 것에 대한 상상은 항상 아쉬울 때 무언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 발생한다. # 세켄드 브레인 결국이라는 결론부터 밝히자면 잘 적고, 잘 정리하고, 잘 분류해서 필요할 때 잘 활용하자가 주된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기록의 중요성은 이전부터 시작해서 정말 많은 선구자들이 행해 왔던 내용들이고 그들의 성공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어김없이 메모와 관련된 것들이 나온다. 그리고 당시 디지털이 없던 시절이었기에 메모에 대한 고찰은 현시대에서 얼마큼 수기 메모만큼의 효과를 동일하게 디지털로 승화시키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그런 툴들도.. 2023. 3. 19.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한빛미디어) #2317 마케팅이 마케팅이지. 퍼포먼스 마케팅이 뭘까. # 퍼포먼스 마케팅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의 구매과정을 분석 및 행동 패턴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나 소구타깃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하는 것 같다. 즉, 고객을 얼마나 끌어들이고 얼마큼 수익을 내는지 최대의 performance를 만들어가는 기법이라는 소리 같다. 인간 심리에 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교양과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 정말 유의미한 정보인지를 분석하는 능력등이 필요한 분야라 생각된다. 퍼포먼스, performance 명사예술 일반 행위의 시간적 과정을 중시하여, 실제 관중 앞에서 예정된 코스를 실연(實演)해 보이는 다양한 예술 행위의 총칭. 특히, 미술에서는 회화나 조각 작품 등에 의하지 않.. 2023. 3. 16.
맨 프롬 어스 1, 2 #2314 맨 프롬 어스 감상 완료. 우연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추천 영화목록에 있기에 보게 되었는데 만족스러운 영화로 참 재미있게 봤다. 어째서 자신만이 특별하게 늙지도 않으며 14000년을 살게 되었는지 모르는 남자의 이야기. 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오두막 집 하나와 차량 몇 대,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진행되었는데 내용은 재미있었다. 어찌 보면 유치하기도 하지만 긴 시간을 지내온 자가 석학이라는 각 분야의 몇몇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14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내온 이야기를 전해준다는 설정이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기독교 문화가 뿌리 깊은 곳에 있는 서양에서 신성모독이라고 할 수 있을 아이디어를 적용한 건 정말 재미있는 발상이었다. 자신이 큰 의미 없이 행한 것이 세월이 흘러 예수가 되.. 2023. 3. 7.
신 울트라맨 #2313 신 울트라맨 감상완료. 개인적으로 특촬물을 좋아한다. 허황되지만 개성 강하고 참신한 영웅, 빌런들의 디자인을 보는 게 재미있기 때문이다. 고전으로 따져보면 국산을 대표하는 건 우뢰매가 있지만, 외산으로는 울트라맨의 위상을 따라갈 수 없다. 연식도 그렇고 뭐랄까 분위기나 디자인등이 무척 차이가 난다. 태권브이나 황금박쥐가 제대로 컸다면 가면라이더나 울트라맨급으로 클 수 있었을까 생각도 든다. 마니아는 아니지만 울트라맨을 알고 가끔씩 봐왔던 나로선 울트라맨의 광선이 가장 멋진 아이템이라 생각된다. 공상과 로망, 그리고 우정. 일본이나 한국이나 빈약했던 시절 사실여부를 떠나서 관심사를 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흘려 들었었는데 일본은 전후라서 이해가 되고. 한국은 우뢰매나 태권브이가.. 2023. 3. 6.
러닝 타입스크립트(한빛미디어) #2307 지금 내 실력으로 타입스크립트를 보는 것이 맞을까? 의구심은 확실하게 들지만, 읽고 싶은 건 참을 수 없다. 손에 쥐고 읽어봐야만 속이 풀리니까. # TypeScript ? 어느 날부터인가 TypeScript(타입스크립트)라는 영단어를 자주 듣게 되었다.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너도 나도 좋다며 대체로 좋은 반응들이었다. 그러니까 이렇게 퍼져나가고 있는 거겠지만.. 자바스크립트도 아니고 타입스크립트라. 스크립트에 애먹고 있는 나에게 있어 넘사벽의 언어라는 건 확실했다. 일단 어디선가 들어봤던 타입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의 자유도에 좀 더 규칙성을 제공하고 좀 더 문법적으로 탄탄하게 만드는 스크립트라는 두리뭉실한 개념적인 것들 뿐이었다. # 러닝 타입스크립트: 안정적인 웹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타.. 2023. 2. 24.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 (위너스북) #2306 금리와 환율. 어려운 주제라 생각된다. 경제가 쉬워지는 책이라는 데 나한테 필요한 거 아닌가 싶어 읽기 시작했다. 금리로 시작해서 환율로 끝난다.. 잘 끝내고 잘 살아남고 싶다. # 금리와 환율 주식을 하고 미국주식이 흥할 때 겁도 없이 진입해서 고생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무식하게 접근했다는 생각에 알아야 살아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미장에서 당하고 나서 정신 차리니 마이너스. 이래저래 나름의 투자 방식은 역시 지수추종을 하는 ETF 뿐이라는 생각에 도착해서 최근에는 그나마 안정감 있게(?) 버티고 있는 중이다. 환율도 어렵다. 금리도 어렵다. 한쪽이 오르면 한쪽이 내리고. 같이 올랐다 내렸다도 하고. 대충은 이해하지만 면밀하게는 모르겠는 그런 위험한 상황에서 투자를 하겠다고.. 2023. 2. 20.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동양북스) #2304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이다. 스스로 무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건데.. 이미 한참이나 지난, 기원전 세대 사람의 질문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건 역시 그가 위대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질문과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며칠 또는 몇 년에 한 번씩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회고하고 사색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생각과 질문은 단어만 다를 뿐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과연 소크라테스식 질문은 나에게 어떤 생각(질문)을 하게 만들고 나를 좀 더 똑똑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 질문을 한다는 건, 스스로를 알아가는 길 질문을 한다는 것은 결국 내..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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